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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남자
러브 퍼 세일: 목회자와 나눈 사랑

첫 번째

Q: 미스 줄리아1x

시카고 에지몬트라는 중상류의 한국인들이 살고있는 교회에 12년째 다니고 있는 38살의 고순명이라는 이혼녀입니다. 29살 때 자동차 사고로 두 아이의 양육권을 빼앗낀 채 남편에게 4년전 이혼을 당했습니다. 사고나 나기전 나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직장 생활에 충실 했고 남편은 다운타운 인슈런스 회사에 다니며 독실한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많은 한국 이민들이 겪는 큰 고통도 체험하지 않은 평온한 삶을 영위 해 나갔습니다. 사고가 난 직 후 남편은 매우 저에게 헌신적이었습니다. 혹시 제가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데서 오는 열등감이나 우울증을 갖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나를 대하여 주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배상금과 학교에서 받은 돈으로 피아노 학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방과 후 많은 아이들이 오기 시작했고 피아노 전공을 했던 나는 학교 선생을 하면서 피아노를 대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없었는지라 전화위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피아노를 가르쳤습니다. 92년 경제적인 이동으로 남편은 회사에서 감원이 되었고 집안에서 아이들을 보살피며, 우리는 다리를 못 쓰는 내가 할 수 있는 Sex Therapy 도 받으며 정상인 보다 더 섹스를 즐겼습니다. 피아노 학원의 일이 과중되고 남편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우리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결혼 생활이 파경을 이룬후 내가 의지 할 것이라고는 일과 교회에 나가 피아노 반주에 매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반은 거의 교회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 가족을 두고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적인 위로를 받고 있었습니다. 교회 합창 대회를 끝내고 무리를 해서인지 수요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목사님의 심방을 맞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손 아래이고 평소에 아무런 감정의 교환도 없던지라 혼자 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었던 것이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가 내 무릎위에 고개를 숙이고 기도 할 때 나는 4년 만에 맡아보는 남자의 체취에 몸을 떨었으며 그의 머리가 내 몸 깊숙이 들어오는 듯한 환희에 나도 몰래 그의 얼굴을 감싸안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모든 것을 잊고 서로를 탐닉했습니다. 우리 머리 속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혼자 생활하고 있던 그는 나를 격렬하게 애무하고 나는 온 전신을 다해 그를 받아드렸습니다. 우리는 작년 12월 이후 남의 눈을 피해 가며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죄책감과 불안감이 엇갈리나 그의 따듯한 손이 내 몸을 쓰다듬을 때 내가 여자라는 희열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느껴지고 점차 그에 대한 사랑을 느낍니다.

A: 고명순씨, 비록 다리는 불편하나 4년간 자신이 잊고 있었던 여자로서 느끼시는 희열은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보다도 더욱 환상적이었리라 짐작이 됩니다. 아담과 이브가 낙원의 동산에서 이룬 사랑과 버금가시는 섹스를 하시는 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목회자 되시는 분에게 딸린 가족이 없다면 영원한 사랑의 기쁨이련만... 허나 어떠한 형태를 통해서나 그 분과 계속 이어지는 사랑은 고명순씨가 목회자분 감정의 책임은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고명순씨 자신이 지고 가시는 십자가적인 갈등은 끝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결국 사랑이라기 보다는 (욕정내지 발정) 남자의 손길에 굶주림에서 시작 된 이벤트라 확신하건대, 다른 기회나 책임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남자와 섹스를 하면 목회자와의 섹스를 사랑이라고 느끼지 않으실거라 여겨집니다. 생각 해보면 바다에 모래같이 많은 남자가 있습니다. 왜 꼭 그 목회자여야만 합니까?

줄리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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