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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trick's Day 와 우리

3월 달 일요일 늦은 아침이다. 스케쥴에 없었던 지방 출장을 다녀오느라 잔뜩 밀린 일도 그렇고 급히 처리할 일이 있어 움직여 지지않는 몸으로 전형적인 '선데이 드라이빙'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였다. 선잠을 번쩍 깨게 하는 요란한 '백 파이프' 소리가 밖에서들렸다. 얼른 창가로 가 보니 노란색 스커트와 매치된 상의를 입고 백 파이프를 연주하는 남자들을 선두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뒤 딸아가며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었다. 거리에 선 사람들은 손을 들어 호응하며 그들을 격려하고 있고 퍼레이드 맨 뒷줄에는 커다란 바케츠에 비어와 마실 것들을 얼음에 채워 힘센 남자 둘이서 운반하고 있었다. 퍼레이드 대열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비어 공세를 하는 듯 해 보였다. 물론 그 대열 뒤에는 두 대에 경찰 차가 뒤 따르고 있었는데 아마 퍼레이드를 계기로 맨해탄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용커스 타운 한 지역에서, 최근 무죄로 판명된 디알로 공판에 대한 폭동을 염려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몸담고 있는 Koreanday.com 회사 앞 공원에 일차대전과 2차 대전을 비롯하여 한국 동란에 참전한 용커스 타운 시민에 대한 추모비가 서 있다. 가끔 한국전쟁에 참석한 시민 추모비에 적혀있는 각기 다른 이름을 보며 묘한 기분에 잠길 때가 많았는데 뉴욕 용커스 타운이 수 많은 아이리시들의 자손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은 내게 또 다른 뉴스가 되는 셈이다. 그들의 자손들이 (389?-461) 성인 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진 오늘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룬다. 지금 영국이 된 그곳 크리스챤 가정에서 태어난 패트릭은 틴에져 시절, 아이리시의 습격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유괴당한 뒤 6년이 지난 후 고향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대대적인 크리스챤 선교 활동을 하는 업적을 이룬다. 교회를 세우고 페이간으로 득실거리던 아이리시 사회를 크리스챤으로 교화하는데 많은 공적을 세워 아일랜드에서 가장 숭앙되는 성인으로 발탁되기에 이르렀다. 물론 많은 기념일 본연의 유래보다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데 몰두되어진 것은 사실이다. 거의 모든 타운의 사람들이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초록색의 옷을 입고 그들의 가슴에는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크로바를 붙이고 자랑스럽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오피스 앞 '말리 레스토랑'은 문을 활작 열어놓고, 우리가 아주 어렸을때 듣던 '오 대니 보이'를 비롯한 아이리시 뮤직으로 하루 종일 쿵쾅대고 있다.

내 머리에 먼저 떠오르는 그들은 누구일까? 조그만 Inn을 운영하며 아침 식사때 미국인인 우리에게 '코카 콜라'를 내 놓던, 아일랜드의 끝없이 푸른 초원만큼이나 넓은 그들의 마음,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과 '부론테' 자매의 글 속에서 묻혀 나오는 황량한 바람보다 절실했던 그들의 가난과 기근. 1800년도 후반 잠자 기근을 말미로 독일인 다음으로 미국에 건너와, 부르크린 대교를 포함하여 뉴욕 근대화 건설에 노동을 착취당한 아일랜드 이민자. 그들은 긴 시간 멸시와 조롱을 견딘 후 전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하여 미국 현대사에 업적을 이룬 거대한 리더를 배출한 우수한 국민들로 결국 부각되었다. 퍼레이드의 참석하고 있는 그들의 후손조차도 그들의 조상이 한 때는 아이리시의 가난한 노동 이민자로 뉴욕시민으로 발을 부치지 못한 채 무시당한 울분으로 급기야 폭동까지 일으켰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여하튼 이제 그들은 미국 역사에 자리잡은 사람들이고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다. 최초 하와이 농장을 거쳐 100년 가까이 되는 이민 역사를 가진 우리들은 그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몇일 전 용커스 번화가에 새로 생긴 'Staple'이란 사무용품점에 들렀을 때에 일이다. 또렷한 한국말로 "야1x 그 안테나가 어떻게 생긴걸 비교하려면 패케지를 뜯어보면 되잖아?" 하면서 틴에이져 아들로 보이는 소년에게 "왜 머리가 안돌아가는냐" 는 식으로 질책하자 아들이 영어로 "지금 뜯고 있잖아요, 아버지" 하고 저항없이 대답하며 포장된 상품을 샅샅이 뜯어보고 다른 상품위에 내 던지던 모습. 아버지와 아들의 &# 47784; &# 49845;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는 것은 왠 일 일까?

재이 V.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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