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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레져
라스베가스

번쩍이는 불빛과 머리를 돌게하는 슬럿머신

불을 뿜어대는 도시는 내 영혼을 불러와 그 영혼을 불 태운다

지구를 떠나 다른 위성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슬럿머신의 환영인사는 내가 그곳을 떠날 때 까지 계속 날 딸아다녔다. 사람들이 대기 해있는 공항 대합실이나 짐을 찾는 곳에 교묘하게 슬럿머신이 설치되어 이었다.

나는 MGM Grand: 엠지엠그랜드 호텔에 묵고있었는데 이 호텔은 세계에서 제일 큰 호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엠지엠 그랜드 호텔의 벽면은 번득이는 유리로 사방이 둘려져있고 영화 '위져드 아즈' 에 있는 애머럴드 룸에서 울려나오는 메아리 처럼 귀를 아프게 울려댔다. 축구장 만한 크기의 로비는 천장과 전체 벽면이 대리석으로 에워 쌓여있어 슬럿머신있는 곳까지 뻗쳐 이어지고 있었다. 물론 이곳에 있는 슬럿머신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호텔 아래층에는 새끼 사자를 키우는 사자굴을 포함, 싸구려와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것을 비롯해 뉴욕에 있는 스튜디오 54 라는 나이트 클럽도 볼 수 있다.

카지노에 있는 모든 슬럿머신들 표면에는 현란한 그래픽이 그려져있고 룰렛 게임을 하는 테이블이나 자릿세가 높은 카드게임을 하는 테이블에서는 요란하고 시끄러운 사운드를 내고 있었다. 누군가 슬럿머신에서 돈을 따게되면 일시에 모든 사람들의 목이 그 머신을 향해 빼 돌려진다. 그렇다. 라스베가스는 재미있는 곳인 동시에 골머리를 앓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지로 그 곳을 떠나기 전까지는 몸에 있는 모든 촉각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녀야 한다. 슬럿머신의 소음, 승자의 외치는 기쁨의 소리, 잃어버린자의 한탄의 소리, 술과 담배연기에 섞인 냄새, 돌아가는 슬럿머신과 계속 번쩍이는 불빛, 싸구려 옷을 걸친 칵테일 웨이트레스 들은 먹고 마실 때 마다 술과 담배를 상기시키며 슬럿머신을 혀로 할른듯한 느낌을 들게한다.

조금씩 틀리지만 가는 호텔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양상은 거기서 거기다. Mirage: 미라지 호텔은 70 연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흉칙한 카페트와 디스코 불빛으로 뿜어지고 있다. Caesar Palace: 시이져 팔레스 가 그래도 가장 괜찮다고 여겨졌는데 아마 메탈 갑옷을 입은 귀여운 무사와 사진을 찍은 연유가 많이 작용 는지도 모른다. 시져팔레스 호텔에서 포럼대형 쇼핑쎈터와 연결되 있는데 쇼핑을 하러가는 쇼핑 센터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화려한 장식의 대리석 기둥이 아치웨이를 그리고 있고 볼트형의 천장은 어마어마하게 하늘에 그림이 그려져 기둥을 받혀주고있는데 맑은 하늘의 정경은 밝은 대낮의 하늘이 분홍과 오렌지 색의 황혼의 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연출 해대고 있다. 다른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수 밀리온의 돈을 들여 시간마다 보여주는 호텔밖 앞의 애니메이션은 세상이 불과 얼음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다음엔 무엇이 또 나올른지?

가장 마음에 드는 호텔은 새로 지워진 Bellagio " 벨라지오 호텔로 어떤 사람들은 돈을 너무 많이 드렸다고 말하지만 까놓고 얘기해서 모든 호텔들이 빌리온 달러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Bellagio 의 로케이션이 마음에 든다. 로비와 무색으로된 격조높은 데코레이션 이 로비와 카지노를 장식하고 있으며 슬럿머신의 소리도 그리 요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화려하고 놀랄만한 정경과, 악마의 소굴로 빠져 볼 수 있는 재미로 일생에 단 한번쯤은 방문해 볼만한 곳이 라스베가스이다. 엘비스가 부른 '라스베가스에서 스윙을... 라스베가스 만세'가 생각난다.

제니 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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