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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Eros

K- 록 밴드에 꾸준히 나오는 멤버로는 김세현, 고릴라 와 더불어 두명의 게스트 박원과 김준을 들을 수 있다. 이브의 두 번째 앨범 Eros: 에로스는 김세현이 리드하고 고릴라와 함께 보컬을 이루고 있다. 박원은 핫 리드 기타 플레이어로서 활약하고 김건은 베이스를 담당하고있다. 이번 여름에 이 네 사람이 하나의 유니트로 뭉쳐 한국에서 제일 가는 록 그룹으로 떠올랐다.

Muse: 뮤즈 (Intro) [MP3] 는 가요곡으로 삽입되어져 있다. 기타 연주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으로서 뮤직을 듣는 사람들이 이 앨범에 무슨 곡들이 실려 있을 건가에 대해 예측 하기 쉽게 해 놓았다. 나는 그들이 "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 라는 노래를 왜 영어로 불렀는지를 이해 할 수가 없었으며 보컬로 구성된 앨범이 전반에 걸쳐 다른 K- 록 구룹에 비해 약한 사운드를 내고있다.

두 번째 앨범에 이브가 부른 헤어지자고 말하지 마 [MP3] 는 오픈잉 피이스로 쓰기에는 최고의 곡이다. 기타를 사용해 훌륭하게 연주하고 있으며 리듬이 단조롭거나 지루한 감이 들지 않고, 깊숙이 빨려들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운드를 내고 있었다. 이 곡이 [MP3] 히트한 것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고 언 라인에서 이 곡의 연주를 비디오 [RealVideo] 로도 볼 수 있다. 비데오는 밴드의 모든 멤버와 세명의 바이올린니스트의 연주하는 모습을 깨끗한 이미지로 실어 놓았다. 드럼 세트가 무대에 보이질 않았는데 아마 신데사이즈로 처리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챠임의 소리가 Come On [MP3] 곡 앞 부분에서 나오는 것 같이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곡은 조금 유치하게 시작되는 감이 있으나 그런대로 즐겁고 경쾌한 리듬이 옛날 텔레비죤 스파게티 나오는 선전에 나오는 '세푸 보얄디' 노래를 연상시켜주었다.

'행복해' [MP3] 는 Erasurer 나 데차체모드 같은 밸러드 풍의 무드를 불러이르키는 곡으로 하모니가 꽉 짜여져 있고 키보드가 오픈잉을 도와주는 좋은 역할을 해주는 연주를 하고 있다. 심벌이 너무 요란하게 보여졌다고 생각했으나 신경을 건드릴 정도는 아니었다. 2:11 분경에 기타가 신들른 듯이 튕겨지고 있다.

'내 눈을 가져가' [MP3] 는 먼저 나온 곡보다 샤프하게 느껴진다. 이 노래는 전통적인 록 사운드 보다 날카롭게 들려지며 보컬의 사운드도 선명하고 지적으로 들려진다. 세 번째에 있는 곡은 클라리온으로 연주되는데 이 소리를 듣고 있으면, 이브가 챠임을 사용하 기를 좋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소녀 [MP3] 에서도 챠임 소리를 멜로디와 혼합하여 연주를 한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코러스와 운율 사이에서 기타 연주가 뚜렷한 음조로 연주되어 전체 음을 끌어나가고 있다. Monologue [MP3] 은 두 번째 앨범에 실려 있는데 상당히 스위트한 곡조로 시작되며 소녀보다는 훨씬 수준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Together [MP3] 에 시작되는 부분은 설명 하기가 곤란하다. 어떻게들으면 이상한 곳에 뚝 떨어진 기분도 들고 조금 더 듣다 보면 어떤 기분에 휩 쌓이게 되는지 잘 알 수가 없다. 이 곡을 미국에 보컬 구릅 스파이스 걸이 부를는게 차라리 나을 것도 같고, Fastball 이나 Barenaked Ladies 가 이 곡을 부르는게 훨씬 적합하지 않었을까 하는 생각조차 들 지경이다. 9 번째 트랙에 실려있는 am 01:00 [MP3] 는 멀리서 라디오 소리가 들릴 때 나는듯한 작은 소리 같이 울려 나온다. 힘없이 여겨지는 밋밋한 곡이 현대적 감각의 록 비트는 지니고 있으나 심벌 소리가 앨범 전반에 걸쳐 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등 이곡 역시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악기 (Outro) [MP3] 의 연주는 1970년대 카펜터 앨범에서나 볼 수 있는 소리 같다. 플롯과 챠임이 혼합된 듀엣 연주인데 소리가 곱기는 하나 우리가 K-록 CD 로 부터 흔히 들을 수 있는 뮤직은 아닌 것 같다.

디니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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