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하고 나와 내가 던진 한 표가 별 탈없이 후보에게 돌아갔는지 여부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 해 보았다. 혹시 투표 결과가 무효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하고 우려도 해 본다.
판도라 상자는 열렸다. 부시냐? 고어냐? 하는 대답은 없다. 이번 11월에 치루어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예년과 다름없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선거 막판에 푸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선거과정에 생긴 차질로 인해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심각한 논쟁이 계속 되어 급기야 대 법원 까지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지경이다. 홍수가 터지듯 일어난 푸로리다주 투표 결과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됨으로 쟁점의 이슈는 심각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온 세계인들에게 주목되고 있는 이 논란은 아무도 예기치 못한 뜻밖에 일로 "데모크라시"를 주창하고 민주적인 시스텀을 지녀왔다고 자부하는 미국인들에게 실로 경악을 금치 못 할 일로 떠올랐다. 2000년도 대통령 선거가 돌풍처럼 호된 난간에 처해 있으나 탁월한 미국 헌법 규제에 의해 공정한 방향으로 낙착이 될 것이라고 혹자는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쟁점의 포인트는 두 정당이 의기 투합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풀려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꼬여가고 있다.
대다수의 미국 선거권자들은 "대통령선거"를 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있는데 그 이유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여도 주 유권자 대다수가 지지하는 특정한 정당이 얻은 표에 이르지 못하면 투표에 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즉,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국적으로 집계된 투표수에 의해 "어느 후보가 최고의 득표를 차지했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일렉트로랄 칼리지"라 불리우는 시스텀에 의해 결과가 정해지는 "정당선거"와 직결되어 있다. 50 주에서 총결된 투표수는2000년 12월18일날 "Electroral college"에 모여 271을 초과한 정당으로부터 대통령과 부대통령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를 보면 아이러니칼하게도 미국 전역을 통 털어 집결된 투표수인 "인기투표"가 민주당 후보인 고어에게 돌아가고 막상 승부를 결정하는"일렉트로랄 칼리지"에 의해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에 돌아갔다. 이제 논란의 핵심은 누가 푸로리다주의 "정당선거권"을 차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미국 헌법은 "체크와 바란스"로 인해 항시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 국가의 시스텀이 그러하듯 미국이 지켜나온 민주주의가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더욱이 훌륭한 민주주의를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미국인인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당한 법의 조치에 따라 이번 선거 결과가 공정한 판결을 가져 올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른 조치로 미국 푸로리다 주에서는 연방, 주, 도, 아니면 그 외의 현존하는 법규상 어느 법이 승소 할 것인가에 대한 절차를 밟고 있다. 모든 기관에서 제정되는 과정은 전례에 없던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법에 의해 선거 결말이 날것인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어느 법을 어떻게 적용하는 가를 지켜보고 따라야 할뿐이다.
많은 유롭 정계나 미디아에서 이번 일로 인해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냥 팔짱 끼고 지켜보는 그들의 입장에서야 어떠한 편견과 판단을 가진들 탓 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물고 뜻고 싸우는 것이 정치이고 투표 방법에 완벽한 시스텀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법의 공정성을 믿고 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국 헌법의 공정성을 믿고 따르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2001년 1월에 누가 미국 대통령에 오를 지를 기대해 본다.
양키 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