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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수에 바람이 불어 올 때 (6)

첫 번째

그의 박하향내 나는 숨결과 허니맛을 내는 액체를 마음껏 빨아대었던 꿈결 속의 일을 떠오르며 지인은 자기를 향해 뛰어오고 있는 그에게 눈치라도 채일세라 얼른 자신의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 손에 아이스 티 병을 들고 헐떡거리는 숨과 섞인 빠른 말로, 반은 안도와 또 다른 반은 응석어린 투정의 소리로 그는 지인에게 말했다.

"도서관과 크레스 룸을 다 뒤지고 다녔다. 수업 2시반에 끝난다고 했잖아?"

조금은 섭섭한 듯이 그녀를 추궁하는 것은, 자신의 온 촉각을 지인에게 세우고 있는데 반해 그녀의 반응이 별로 인 것 같은 것은 것에 대한 투정인지도 모른다. 지인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엉덩이를 손으로 털기 시작했다. 졸고 일어나서 털은 엉덩이였지만 이럴 때 뭐라고 그래야 좋을지, 아니 그 앞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서이기 때문이였다. 그러는 지인이의 마음이 통한 듯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 그는 지인의 손을 잡아 끌었다. 얼떨결에 그에게 손을 잡힌 채로 둘이는 걷기 시작했다. 서먹했던 마음은 그에게 손이 잡히자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의 깊고 맑은 에머랄드의 눈을 볼 수 없었으나 "데이빗" 조각상의 옆 모습과 비슷한, 각이 진 그의 얼굴을 올려보았다. 그의 깊은 눈만큼 따듯하게 웃고 있는 그는 아주 신이 나 있었다. 온 세상을 자기 품안에 다 앉고 있는 듯한 충만한 얼굴이였다.

"저거봐라, 너하고 날 바라보는 것 말이야. 저 녀석들이 다 날 부러워하고 있는거야, 알어? "

그는 더욱 신이 난 듯이 말하며 지인의 손을 꼬옥 자신에게 당겨 움켜잡았다. 그러는 그를 지인은 거부하지 않았다.

15분 정도 늦은 시각에 윌라비를 들어서는 지인을 보고 제인이 안색을 했다.

"지인, 어떻게 된거야? 소문이 정말이야? 너 에미네 집에서 마크 왕자한테 납치 당해 갔다며?"

지인은 아무 대답 없이 큰 눈을 더 동그랗게 떠 올리며 입에다 검지 손가락을 세워 대었다가 내렸다. "쉬" 하라는 자세를 몸짓으로 보이며 탈의실을 향해 빨리 걸었다.

"너 오면 크리스가 사무실로 오라고 했어, 빨리 가봐"

유롭 공산권에 하나였던 알마니아 독립군인 아버지가 미국으로 망명을 하여, 어린 나이에 미국에 이민을 온 후 60년이 가까오도록 미국에서 살았지만 미국 사람들이 부지런하지 않다고 자신이 미국인이 아닌냥 불평 해대는 그다. 왜 나를 찾을까, 아까 마크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본 모양인가? 지인은 크리스가 자신에게 항시 남자 조심하라고 해 대는 말을 상기시키며 급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크리스 오피스 문을 두들겼다. 크리스는 하얀 머리에,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작은 안경을 코에 걸고 있었다. 지인이 들어오는 걸 보고 얼른 안경을 재껴 벗었다.

"나일 철강회사 20주년 파티에 선금이 보내왔다. 미스터 그린이 네게 특별히 고맙다는 안부 전화 전해왔어. 이건 네꺼고..."

하얀 봉투를 내밀며 빨리 받으라는 눈짓을 했다. 무슨 큰 푸로젝이나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덤으로 지인에게 아무도 몰래 돈을 집어주는 크리스였다.

"지인이는 참 부지런하고 예뻐, 내가 10년만 젊었으면, 하하..."

오피스 문을 뒤로하고 한번도 보지 못한 아버지의 얼굴이 아마 저런 것일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남다르게 생각하는 아버지 같은 크리스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 해 지며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소중한 그 돈을 봉투째 호주머니 깊숙히 밀어 넣었다.

롤링스톤의 "I can't get know, no no no1x" 소리가 귀 속에서 자꾸 번복되어진다. 로욜라 얼굴 케니는 파트너를 또 바꾸었는지 이번에는 엉덩이가 몹시 커보이는 갈색 머리의 여자아이와 하체를 종이 한 장 끼울 틈 없는 사이로 부쳐대고 무대에서 비벼대고 있다. 갈색머리 아이는 눈에 익지 않은 것을 보니 로욜라 학생은 아닌 듯하다. 마그리타를 몇 잔 시켜갔으니 취 할 때도 되었지. 한잔만 더 마시면 상의를 후떡 벗어 버리기도 할 태세이다.

"아무리 댄스 후로어라지만 저렇게 마구 비벼대다니, 그리고 저리 큰 엉덩이를 히한할 정도로 가볍게 흔들어 대는 것도 탄복할 지경이야. 걸어 다니는 홀몬 덩어리들이니 끼니 때 마 다 들러 붙어 있는 것은 이해해. 근데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제인은 지인 보기가 민망했던지 지인을 흘끔 쳐다보며 지껄여 댔으나 지인의 머리에는 새로 제공해야 될 메뉴로 꽉 차 있는데다 매비양코 교수와 마크의 얼굴이 엇갈리고 있었다. 그러는 지인의 귀에 풍선(만화 영화에 나오는 카툰 캐랙터의 여자 주인공을 닮은 젖가슴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 바바라가 키득대며 빠른 말로 속삭였다 "화장실에 빨리 가봐 기막힌 정경이 벌어지고 있어."

단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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